미래 기술 엿볼 '바이오코리아 2025' 개막…61개국 750개사 참여

입력 2025-05-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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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5’ 개막식에 참가한 내빈들이 개막식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민 기자 imfactor@)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5’ 개막식에 참가한 내빈들이 개막식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민 기자 imfactor@)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 2025(BIO KOREA 2025)'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7일 개막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주제로 이날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번 바이오코리아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혁신 기술의 개발 동향과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기관, 연구자, 투자자 등과의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전시, 컨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61개국 750여 개 사에서 참가한다.

올해 개막행사는 자체 AI 플랫폼으로 도출한 후보물질이 임상 2상에 진입한 인실리코 메디신의 알렉스 자보론코프 대표가 기조 연사로 참여해 ‘AI와 로봇공학, 신약 개발과 수명 연장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서는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 투자자, 연구기관 등이 참가하여, 유망 기술을 보유한 신규 파트너 발굴,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기술이전, 투자 등 논의가 가능한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인베스트페어에서는 중동·아시아 시장의 급부상과 함께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흐름 속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미국과 유럽의 투자기관이 참여해 한국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넘어야 할 투자 장벽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성장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혁신 바이오 스타트업이 자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 세션도 마련돼 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환경에서, 각국의 기업, 기관, 연구자, 투자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산업 동향과 이슈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바이오코리아가 국내외 바이오헬스 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교류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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