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사후면세점 업계 1위 JTC가 방일 중국 단체관광객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 42분 현재 JTC는 전 거래일 대비 6.43% 오른 5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TT리서치는 "방일 외래객 수는 팬데믹 이전 최대치였던 2019년 3188만 명을 넘어서며 2024년에 3687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라며 "1분기에 방일 중국인이 지난해 대비 78.1% 증가했고, 방일 외래객 전체 소비액 2조2720억 엔(22조82억 원) 중 24%가 중국인으로 압도적 1위인 동시에 같은 기간 52.3%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에는 매출액이 3088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는 총 25개로 점포 확장에 따른 실적 성장이 더해져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62.3% 증가한 5012억 원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덧붙였다.
CTT리서치에 따르면 과거 방일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후면세점은 6개 업체가 경쟁했으나, 팬데믹 기간 중 3개 업체가 사업을 철수하거나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했다. 현재는 동사를 포함해 3개 업체가 과점하고 있는 양상으로, 방일 중국 단체관광객 증가는 곧 동사의 실적으로 직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