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전북 장수군을 찾아 "전북이 대한민국 수도권 대비 전체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며 지방에 대한 지원을 강화헤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6일 오후 전북 장수군 천천면 오옥마을에서 지역 주민과 만나 농촌 활성화를 위해 햇빛연금, 농촌기본소득 제도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양광 발전 소득의 일부를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햇빛연금이 필요하고, 그 다음으로 농촌 지방의 예산 일부를 농촌 기본소득으로 전환하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론 "지역 화폐를 돌려서 돈을 소비하게 하는 구상"이라며 "한 달에 이런 방식으로 1인당 30~40만원 정도 확보되면 삶이 꽤 괜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농업을 전략 안보 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일종의 사양산업 취급하는 경향이 있는데 앞으로 기후 문제가 더 심화하면 식량 자급문제는 세계적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 보조금을 늘려야 하고, (그와 동시에) 자체적으로 소득을 확대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