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사망·1명 실종

▲중국 정부 통신사 '중국신사' 유튜브 영상 캡처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성 유람선 전복 사고에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발생한 사고로 유람선 두 척이 전복돼 9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나,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4시 40분께 구이저우성 비제시 첸시현의 우장(烏江) 관광지구에서 유람선 두 척이 폭풍우를 만나 전복됐다. 사고로 인해 84명이 물에 빠졌으며 이들 중 9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다.
구조된 74명 중 4명은 안전한 상태이고 70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고 발생 직후 수색·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