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욕이불탐(欲而不貪)/컬처핏테스트

입력 2025-05-02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명언

“식욕 없는 식사는 건강에 해롭듯이 의욕이 동반되지 않은 공부는 기억을 해친다.”

이탈리아 화가이자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해부학자, 지리학자, 음악가 등 다양한 분야와 직업을 갖고 활동한 석학. 2007년 네이처 지가 선정한 인류 역사를 바꾼 10명의 천재 중 1위다.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그는 마흔 넘어 라틴어를 배워 더 넓은 학문을 익혔다. 독신이었던 그는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 등을 남기며 예술과 과학의 창조에 대한 비밀을 밝혔다. 그는 오늘 숨졌다. 1452~1519.

☆ 고사성어 / 욕이불탐(欲而不貪)

성취욕을 가지고 있으나 재물을 탐내지 않는다는 말. 과업에 대한 의욕은 고양하고 더불어 살기 위한 공존과 공영을 위하여 지도자다운 이상을 실현하고 사적인 욕심을 자제해 조직의 재물에 손실을 초래하지 않는 것이다. 자장(子張)이 다섯 가지 미덕을 묻자 공자가 한 말. “군자는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고, 수고롭게 부리되 원망을 사지 않고, 의욕을 가지되 탐욕스럽지 않고,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고, 위엄이 있으되 사납지 않은 것이다[君子惠而不費 勞而不怨 欲而不貪 泰而不驕 威而不猛].” 출전 논어(論語) 요왈(堯曰).

☆ 시사상식 / 컬처핏 테스트

문화를 뜻하는 ‘컬처(Culture)’와 맞는다는 뜻의 ‘핏(Fit)’이 합쳐진 단어로, 기업이 신입 사원을 선발할 때 지원자의 적성·성향·가치관이 자신들의 조직 문화와 잘 맞는지를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채용 시장의 중요 키워드로 부상한 방식이다.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성향이나 가치관, 태도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해당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맞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 신조어 / 어라랍스타

‘어라라!’와 ‘랍스타’의 합성어로 큰 뜻 없이 주로 당황할 때 쓰는 감탄사.

☆ 유머 / 의욕만 앞선 엔지니어

할리 데이비드슨의 창시자인 아서 데이비슨이 죽어서 천국에서 하느님을 만났다. 천국을 거닐며 대화를 나눈 아서는 헤어지기 전에 “하느님께서 여자를 만드신 것이 분명합니까? 하느님의 엔지니어링 실력은 형편없으시군요!”라고 했다.

하느님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라자 아서는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하느님의 발명품을 비판하자면, 우선 앞부분이 너무 돌출되어 있고,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드는 데다가, 쉴 새 없이 소음을 발생시키지요”라고 대답했다.

하느님이 한 말.

“하지만 말일세, 엔지니어로서는 자네가 만든 발명품보다 내가 만든 발명품에 올라탄 남자가 훨씬 더 많다는 통계를 들지 않을 수 없군.”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36,000
    • -1.57%
    • 이더리움
    • 4,658,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856,000
    • -0.23%
    • 리플
    • 3,087
    • -3.32%
    • 솔라나
    • 204,000
    • -4.09%
    • 에이다
    • 643
    • -2.87%
    • 트론
    • 425
    • +1.67%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30
    • -0.51%
    • 체인링크
    • 20,930
    • -2.83%
    • 샌드박스
    • 217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