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가 가전 구독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가전 구독은 소액의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일정기간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다.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추고 다양한 케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기존 가전 구독 서비스는 가전 제조사를 중심으로 제공돼 취급 브랜드 및 품목에 한계가 있었지만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양판점의 장점을 활용, 다양한 브랜드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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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는 단일 브랜드 중심이었던 기존의 가전 구독 서비스의 영역을 한 차원 넓혀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총 11개 브랜드, 21개 품목, 800여 개 상품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뿐 아니라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 카테고리도 확대, 대형가전부터 생활·주방가전까지 모두 아우르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국내 제조사의 구독 서비스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전기밥솥, 헤어드라이어, 음식물처리기 등 소형 생활·주방가전도 구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