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웅진그룹에 국내 1위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 매각 계약 체결

입력 2025-04-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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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이하 VIG)는 29일 VIG3호펀드, VIG4호펀드를 통해 보유 중인 프리드라이프의 경영권 지분을 웅진그룹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IG는 한국의 인구 고령화 및 핵가족화 추세에 따라 전문적인 장례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2016년 좋은라이프를 시작으로 다수의 중견 상조업체들을 추가 인수한 뒤 2020년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면서 산하에 있던 4개 상조회사를 합병함으로써 국내 1위 상조회사를 탄생시켰다.

이후 프리드라이프는 VIG의 경영하에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했다. 2020년 1조300억 원의 선수금과 140만 명의 회원 수였던 회사는 현재 선수금 2조6000억 원, 회원 수 230만 명으로 2배 가까이 성장하며 업계 내 1위로 자리매김했다. 이 과정에서 2020년 매출액 735억 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회사는, 2024년 매출액 2767억 원, 영업이익 985억 원을 기록했다.

VIG의 프리드라이프 투자는 국내 사모펀드 시장의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투명성 없이 상업화되지 못했던 상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데 집중함으로써 상조 산업 전반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제고했다. 또한, 상조회사의 운영을 체계화하고 업계 내 표준이 되는 경영 시스템을 도입해 산업 자체의 선진화에도 이바지했다. 현재 프리드라이프는 단순히 장례회사를 넘어 종합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향후에는 시니어케어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는다.

VIG는 이번 거래, 지난 1년간의 배당금을 통해 총 1조 원이 넘는 최종회수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중으로 예정된 거래가 종결되면, VIG는 지난 리파이낸싱, 소수지분 매각 등을 통한 회수금액과 합산하여 투자 원금의 4배 이상을 회수하게 된다.

이번 매각은 약 7000억 원 규모로 2016년 결성된 3호펀드의 세 번째 투자 회수 건이자, 약 1조 원 규모로 2020년 결성된 4호펀드의 첫번째 투자 회수 건이다. 이번 매각을 기점으로 VIG는 3호펀드, 4호펀드의 투자 회수 작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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