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돌아온 KIA, 5월 도약 시동 거나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입력 2025-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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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 디자이너 mnbgn@)
(김다애 디자이너 mnbgn@)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가 5월을 앞두고 반등을 꿈꾼다.

29일 오전 KIA는 13승 15패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부터 패배를 쌓으며 하위권으로 쳐진 KIA는 지난 주말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 승리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독주하는 KIA를 깨운 건 다름 아닌 슈퍼스타 김도영이다. 25일 김도영은 자신의 복귀 경기이자 시즌 두 번째 경기에 출장하자마자 타점을 올리며 지난해 최우수선수(MVP)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여기에 26일에는 광주 챔피언스 필드 우측 담장으로 밀어치는 홈런을 기록하며 괴력을 과시했다.

주중 광주에서 NC 다이노스를 맞이하는 KIA는 이번 3연전에서 승률 5할을 맞춰야만 한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한 KIA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한 NC를 만나는 것이 천운일 수 있다.

아쉬운 건 나성범의 부상이다. 이전 소속팀 NC에서 강철같은 체력을 보인 나성범은 KIA로 와서 최근 3년간 부상과 씨름하고 있다. 최근 2년간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나성범은 지난주 종아리 부상으로 2주간 이탈했다.

하지만 이번 주중 3연전에서는 몸살로 결장했던 패트릭 위즈덤이 라인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도영-최형우-위즈덤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구상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테이블 세터인 유격수 박찬호의 타격감이 살아난 것도 고무적이다. 또한, 하위 타순에서 오선우, 한승택 등 2군에서 콜업된 자원들이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KIA는 이날 김도현을 마운드에 올린다. KIA를 막아내야 하는 NC는 김도영의 복귀가 골치 아프다. 로건 레일리를 앞세우는 NC는 상위 타순에서 점수를 내주길 기대한다.

LG 트윈스는 송승기를 내세워 한화 이글스와 결전을 치른다. 3.5경기 차로 1위 LG를 쫓는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를 내보낸다. 삼성 라이온즈는 SSG 랜더스를 상대로 최원태를 낸다. SSG는 미치 화이트가 나선다.

한편 kt 위즈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두산 베어스는 최준호를 앞세운다.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는 각각 찰리 반즈와 김윤하를 선발로 예고했다.

△4월 29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삼성 vs SSG (문학·18시 30분)

- 롯데 vs 키움 (고척·18시 30분)

- LG vs 한화 (대전·18시 30분)

- kt vs 두산 (잠실·18시 30분)

- NC vs KIA (광주·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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