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독산동 등 11곳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

입력 2025-04-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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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2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결과. (자료제공=서울시)
▲2025년 제2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결과.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제2차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장위동과 양천구 신정동, 금천구 독산동 등 후보지 11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을 포함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총 108곳이다.

후보지는 주변과의 연계 개발 필요성, 진출입로 확보 가능 여부, 주민갈등 여부 등을 고려해 사업추진이 수월한 곳을 선정했다.

성북구 장위동 219-90일대(장위 13-1)와 장위동 224-12일대(장위동 13-2)는 북서울꿈의숲 인근으로 장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이다.

성북구 정릉동 710-81(정릉 2)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으로 신설된 사업성 보정 계수 등으로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지가 강한 곳이다.

관악구 신림동 610-200일대(법원단지 1)는 주차시설이 부족하고 반지하 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신림동 119-1일대는 일명 고시촌으로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고 접도율이 낮은 곳이다.

양천구 신정4동 922일대는 신정역·오목로 변에 있으며 호수밀도,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노후저층주거지로 개발 필요성이 인정됐다.

도봉구 쌍문동 26일대는 방학천, 금천구 독산2동 380일대(독산동 B)는 독산로에 인접한 노후주거지다.

영등포구 신길동 392일대는 신풍역·보라매역이 가까운 지역이며 과거 침수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안전에 취약해 개발 필요성이 인정됐다.

은평구 응암동 675일대는 응암 2 재건축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곳으로 새절역과 백련산 중간에 위치한다. 용산구 청파동 1가 97-35일대는 숙대입구역 인근의 경사지 노후주택 밀집지역이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해 상반기 내에 용역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신속통합기획·정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권리산정 기준일은 구역 여건에 따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지정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주거환경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반영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하고 신속통합기획으로 신속한 주택공급,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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