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현대오토에버, 정밀지도 방향성 확인 필요…목표가↓”

입력 2025-04-29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17만 원으로 하향

LS증권은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밸류 리레이팅 요소에 대한 방향성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0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1만7800원이다.

29일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1분기 매출액 8330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영업이익 422억 원을 하회했다”며 “부문별로 시스템통합(SI)·정보기술아웃소싱(ITO)·차량 소프트웨어(SW) 각각 전년 동기보다 26.7%, 5.8%, 11.6%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GPM)은 5%, 8%, 14%를 기록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SI 부문에서는 완성차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프로젝트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상반기까지는 플랜트 안정화 개선 등 후속 프로젝트가 이어지면서, 그룹사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부문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차량SW 부문 GPM은 14%로 비교적 낮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달러 강세로 인한 비용 상승, 고수익 프로젝트 2분기로의 지연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했다.

다만 그는 “전장 SW는 50~60% 성장 지속 중이며, 이연된 매출 대부분이 2분기에 인식되면서 수익성은 반등할 전망”이라며 “일정대로 매출 인식이 됐을 경우, 현대오토에버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5%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장SW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밸류 리레이팅 요소였던 그룹사 내 정밀지도(HD Map)에 대한 방향성 확인이 다시 한번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고용률 하락하는데 실업률은 상승⋯청년 고용난 심화
  • 톰형의 30년 세월 녹아있는 미션 임파서블…그 마지막 이야기 [시네마천국]
  • "곡성으로 만발한 장미 보러 가세요"…문학 고장 옥천서 열리는 지용제 [주말N축제]
  • 간접적으로 직업 체험 해볼까…현실감 있는 직업 체험 게임 5선 [딥인더게임]
  • '환불 불가' 헬스장 분쟁 급증...소비자원 "장기·고액 계약 주의"
  • 이번 주말, 한강서 스트레스 날릴까...행사 풍성
  • 직원들 피켓팅 들고 일어난다…네이버에 일어난 일
  • 치매 원인 ‘알츠하이머병’, 초기 관리가 관건[e건강~쏙]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697,000
    • +0.15%
    • 이더리움
    • 3,535,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565,000
    • +0.09%
    • 리플
    • 3,359
    • -1.58%
    • 솔라나
    • 238,200
    • -2.26%
    • 에이다
    • 1,081
    • -1.99%
    • 이오스
    • 1,146
    • +0.88%
    • 트론
    • 381
    • -2.81%
    • 스텔라루멘
    • 413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00
    • -2.87%
    • 체인링크
    • 21,970
    • -4.69%
    • 샌드박스
    • 442
    • -4.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