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구 K패션82)’가 일본 도쿄 백화점 이세탄 신주쿠점과 싱가포르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세탄 신주쿠점은 일본 전역 백화점 중 매출(거래액) 규모 1위의 점포로, 일본현지 고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고객이 찾는 백화점이다.
이번 팝업에 참여하는 브랜드인 ‘레스트앤레크레이션(Rest & Recreation)’은 지난해 K패션 14개사가 참여한 한큐 우메다 백화점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에서 가장 높은 매출과 주목도를 이끌어낸 브랜드다. 유니섹스 캐쥬얼 의류를 기반으로 하는 이 브랜드는 이번 행사를 위해 별도의 뷰티 장르 상품도 새롭게 선보이고, 구매 금액에 따라 에코백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5월 12일까지 18일간 싱가포르 다카시마야 백화점 지하 2층 행사장에서 ‘코리아페어’도 참여한다. 코리아페어는 다카시마야 백화점이 우수한 K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행사로,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아시아 시장에 대한 성장성이 검증된 바 있는 ‘트리플루트’, ‘누스미크’ 2개 브랜드를 소개한다.
하이퍼그라운드는 이번 릴레이 팝업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행사 규모를 넓힌다. 7월에는 프랑스 파리의 유명 백화점에서 K뷰티 브랜드 15개사와 함께 초대형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