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협회)는 이대성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다.
28일 협회에 따르면 24일 서울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2대 회장 취임식에는 협회 고문단과 전국 지회장단, 호텔·관광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1970년 ‘호텔지배인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반세기 넘게 국내 호텔과 관광산업을 이끌어온 전문단체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의 영광은 개인의 기쁨을 넘어 산업 전체의 미래를 짊어지는 무거운 책임”이라며, “변화와 혁신의 흐름을 안정과 확장으로 연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새로운 3년 임기의 슬로건으로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지속 가능한 협회’를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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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전문성 기반 협회 운영 고도화 △재정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사업 발굴 △중앙회·지회 네트워크 강화 △협회 홈페이지 전면 개편 △산업 포상제도의 브랜드화를 주요 추진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신임 회장은 “협회는 단순한 행정조직을 넘어 회원 참여 중심의 유연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며, 실천 중심의 협회 운영을 약속했다.
행사에서는 전임 회장단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협회기 이양, 회원 간 결속을 다지는 회훈 재창 등이 이어졌다. 협회는 앞으로도 호텔 및 관광산업 인재 양성과 정책 개발, 회원 권익 보호에 앞장서며, 국내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