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 커피’가 다음 달 중순부터 가격 인상에 나선다.
매머드커피는 내달 9일부터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나머지 커피와 음료 가격을 100~700원까지 상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M사이즈 기준 카페라테가 2700원에서 2900원으로, 바닐라라테와 아몬드라테가 각각 3100원에서 200원 오른 3300원으로 조정된다. 기존 3300원이던 카페모카 가격도 35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콜드 브루 메뉴는 각각 500원씩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논 커피 음료의 경우 M사이즈 초코라떼를 2900원에서 3400원으로 조정한다. 그린티 라떼와 토피넛 라테(3300→3400원), 로열 밀크티(5000→5100원)는 100원 상향된다.
관련 뉴스
업체 측은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최근 원재료와 물류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오랜 시간 유지해온 일부 음료와 옵션 가격을 부득이하게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원재료 가격 인상 이슈로 저가 커피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21일에는 메가MGC커피가 론칭 이후 10년 만에 처음 음료 가격을 인상했고 더벤티는 지난달 초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상향했다. 컴포즈 커피도 올 초 10년 만에 가격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