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조사기간 2개월 연장

입력 2025-04-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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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연결공사 붕괴 사고 현장. (뉴시스)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연결공사 붕괴 사고 현장. (뉴시스)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공사 제9공구 현장 교량 거더 붕괴 사고조사가 2개월 연장된다.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별도의 추가 조사·분석 수행을 위해 2개월 조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사조위는 2월 28일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현장조사(3회), 위원회 회의(9회), 관계자 청문, 품질시험, 설계도서 등 자료검토, 전문 분야별 붕괴 시나리오 논의 등 지난 2개월간 구체적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힘써왔다.

그러나 사조위 조사과정에서 교대·교각의 재사용 가능여부 검토, 전문장비를 활용한 장비·교각의 기울기 등 CCTV 영상 분석, 3D 모델링을 통한 붕괴 시나리오별 구조해석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사 기간을 연장하고 별도 전문업체를 통해 추가 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오홍섭 사조위 위원장은 “사고원인과 관련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소한 사항이라도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그간의 사고조사 결과뿐만 아니라 전문업체의 추가 분석결과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객관적인 사고원인과 재발방지대책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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