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가산동 임대형기숙사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임대형 기숙사 664실이 마련된다. 영등포구 신풍역 역세권에는 2000여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이 이뤄진다.
24일 서울시는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금천구 가산동 319-18번지 임대형 기숙사 건립사업과 신풍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가산동 임대형 기숙사는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G밸리)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이다. 기숙사 내에는 공유공간으로 워크 라운지와 운동시설 등을 배치할 계획이며 올해 8월 건축허가를 거쳐 2027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신풍역 역세권 장기주택사업은 최고 35층 16개 동 2054가구 규모다. 270가구의 장기전세주택이 포함됐고 이 중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 내 집으로 공급된다.
단지의 디자인을 다양화하는 한편 스마트실버센터, 청년공유오피스 등 공공기여 시설을 가로변에 배치할 계획이다. 8월 착공해 12월 분양을 시작하고 2029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금천구와 영등포구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근로자,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거 안정과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