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 "잉글우드랩, 美 관세 부담↓…K-선케어 수요 증가 수혜"

입력 2025-04-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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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그로쓰리서치)
(출처=그로쓰리서치)

그로쓰리서치는 24일 잉글우드랩에 대해 미국 현지 생산으로 관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미국 내 K-선케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동사 주문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잉글우드랩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자회사로,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 생산을 전문으로 한다. 주력 사업은 기초화장품의 제조자개발생산(ODM)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이며,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전체 매출의 95% 이상을 미국에서 가져가고 있다.

김주형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잉글우드랩의 미국 법인 선케어 매출 비중은 39%에 달하며 선케어 전용 생산 시설을 보유한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산 선크림 생산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브랜드와 협업해 제품력과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라며 "미국 내 한국 선크림은 가격 대비 높은 SPF 지수와 최신 UV 필터, 뛰어난 사용감과 스킨케어 기능을 갖춰 가성비가 좋다고 평가받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관세 부과에 따른 수입품 가격 상승을 우려한 미국 소비자들이 한국산 선크림 사재기에 나서고 있는데, 이는 미국 내 K-선케어에 대한 높은 수요도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관세 여파를 받지 않고, 선케어 제품에 경쟁력을 갖춘 동사에 주문량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잉글우드랩은 2017년, 미 식품의약처(FDA) 일반의약품(OTC) 승인 생산 시설을 갖춘 몇 안 되는 업체인 토토와 공장을 매입했다"라며 "미국에서는 선케어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FDA 승인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생산능력의 경우 미국 토토와 공장(연간 2억1100만 개), 인천공장(연간 3000만 개)을 바탕으로 연간 총생산능력(CAPA)은 약 2억410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다"라며 "미국 현지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관세 절감과 신속한 대안 등의 이점을 고객사에 제공하면서 ODM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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