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상승…달러·엔 143.43엔

입력 2025-04-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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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치 회복은 힘들다. 시장 트럼프 안 믿어”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미국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해임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 속에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297% 상승한 99.86에 마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86% 하락한 1.132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0.5% 하락한 1.326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27% 상승한 143.43엔으로 집계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파월 의장을 해고하라고) 절대 안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이 앞서갔다. 그를 해고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그가 금리 인하라는 아이디어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랄 뿐”이라고 설명했다.

대중국 관세에 대해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45%는 매우 높은 수치”라며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당히 낮아지겠지만, 0%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식에 경기침체 불안감과 중앙은행 독립성에 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달러에 일부 자금이 몰렸다.

다만 모넥스유럽의 니콜라스 리스 애널리스트는 “달러 하방 압력은 계속될 것이고 달러는 이전 최고치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시장은 트럼프를 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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