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에일리가 결혼의 여운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23일 에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0일 있었던 자신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당시의 기쁨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편 최시훈을 비롯해 유재석, 린, 태진아와 이루, 김준현, 하하와 별, 허각, 알리, 최무진, 인순이, KCM, 장성규, 손연재, 거미 등 결혼식을 찾은 수많은 연예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사진 속에서 시종일관 즐거운 미소를 짓고 있는 에일리의 밝은 표정이 인상적이다. 또한 하객들 앞에서 최시훈과 입맞춤으로 부부가 됐음을 알리는 모습 역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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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에일리는 전날인 22일 결혼식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수많은 하객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지난 20일 결혼식을 올렸다”라며 “지금처럼 서로 의지하고 존중하며 아낌없이 서로를 사랑하는 예쁜 부부가 될 수 있게 응원해달라. 행복하게 살아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시훈 역시 “정말 꿈같은 하루였다. 멀리서 신부 입장을 바라보는데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다가오는데 눈물이 날 것 같더라”라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나의 아내 이예진, 우리의 러브스토리는 영원히 진행 중”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해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출신 3살 연하 최시훈과 열애를 인정, 결혼을 통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두바이를 거쳐 몰디브에서 약 열흘가량의 신혼여행을 즐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