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강지용은 22일 별세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오전 6시 30분 엄수된다.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고인의 동료였던 축구선수 구본상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부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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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생인 강지용은 2009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부산 아이파크, 부천FC,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김포FC, 강릉시민축구단, 천안시 축구단 등을 거친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고인은 2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고인은 아내와 함께 출연해 금전적인 문제로 비롯된 갈등을 고백했는데, 솔루션을 거친 후 갈등을 봉합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