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가수 아타리 코스케. (출처= 아타리 코스케 SNS)
동성 성추행 혐의로 체포된 일본 가수 아타리 코스케가 불기소 처분됐다.
19일 아사히 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 지검은 아타리 코스케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아타리 코스케는 지난달 29일 새벽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에 있는 한 목욕탕 휴게실에서 2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피해자는 휴게실 의자에 앉아 선잠을 자다가 피해를 입었고, 아타리 코스케를 붙잡았다. 아타리 코스케와 피해자는 모르는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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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타리 코스케는 목욕탕 종업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기억나지 않는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당시 소속사는 “피해자에 사과드린다. 현재 본인과 연락이 되지 않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불기소 처분 후에는 “향후 대응에 대해 본인과 충분히 협의한 뒤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타리 코스케는 1980년생으로 지난 2006년 데뷔해 후지TV 타큐멘터리 ‘더 논픽션’ 오프닝 테마곡 ‘산사라’, ‘꽃’ 등을 히트 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