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로고. 채터누가(미국)/AP뉴시스
폭스바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고자 아우디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 인터뷰에서 “우린 미국 시장에 최적화한 매력적인 미래 전략을 갖고 있다”며 “아우디 미국 생산은 우리 전략의 틀 안에서 발전하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에 대해선 “미국 고객들에게 ‘메이드 인 저머니’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미국 내 생산 계획이 없다고 알렸다.
블루메 CEO는 “관세와 관련해 미국 정부와 건설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신뢰받는 투자자이자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