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예금금리 2.50→2.25% 인하

입력 2025-04-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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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12일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독일)/AFP연합뉴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12일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독일)/AFP연합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이 17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내렸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고 예금금리를 연 2.50%에서 2.25%로 인하했다. 기준금리는 연 2.65%에서 2.40%로 조정됐다. 한계대출금리는 연 2.90%에서 2.65%로 내렸다.

ECB 예금금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4.25~4.50% 간 격차는 2.00~2.25%포인트 벌어졌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2.75%보다는 ECB 예금금리가 0.50%포인트 낮다.

이번 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유로존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ECB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서로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0.5%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도이체방크는 “상호관세와 불확실성, 금융환경으로 인한 경제성장 타격은 ECB 예상을 넘어설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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