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 뉴욕 국제 오토쇼서 ‘EV9 나이트폴·K4 해치백’ 첫 공개

입력 2025-04-17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첫 전동화 세단 ‘EV4’도 첫선
행사 기간 동안 총 21대 전시

▲러셀 와거 기아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톰 컨즈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올스 헤드릭 기아 미국법인 상품기획 디렉터가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기아)
▲러셀 와거 기아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톰 컨즈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올스 헤드릭 기아 미국법인 상품기획 디렉터가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기아)

기아가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나이트폴(Nightfall)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실용성을 극대화한 신형 K4 해치백 모델도 첫선을 보였다.

기아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해당 행사에서 플래그십 전기 SUV EV9 나이트폴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셀토스,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 기존 SUV에 적용한 나이트폴 패키지를 EV9에 새롭게 적용해 브랜드 전동화 라인업의 고급스러움과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EV9 나이트폴 에디션은 전면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도어 하단 등 외관 전반에 나이트폴 에디션 전용 블랙 디테일과 신규 색상인 로드라이더 브라운(Roadrider Brown)을 적용해 개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블랙 인테리어 테마와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을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선보인다.

특히 해당 모델은 부스트 기능을 탑재해 최대 토크를 기존 61.3kgf·m에서 71.3kgf·m로 끌어올렸다. 듀얼 모터 기반 최고 출력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3초 만에 도달하는 뛰어난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EV9 나이트폴 에디션은 현지 소비자 환경에 적합한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채택해 테슬라 수퍼차저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제공하는 어댑터를 사용하면 기존 복합충전표준(CCS) 네트워크도 이용할 수 있다.

기아는 EV9 나이트폴 에디션이 강력한 가속력, 민첩한 주행 성능, SUV 특유의 실용성을 고루 갖춰 차세대 전동화 SUV 시장에서 기아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 EV9 나이트폴 에디션을 미국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K4 해치백 세계 최초 공개·북미 시장서 EV4 첫 공개

▲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관 보도발표회 모습. (사진=기아)
▲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관 보도발표회 모습. (사진=기아)

기아는 신형 K4 해치백 모델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K4 해치백은 K4의 편의사양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모델은 다이내믹한 루프라인, C필러의 히든 리어 도어 핸들, 전용 외장 색상 ‘스파클링 옐로우’를 통해 역동적인 스타일을 갖췄다.

K4 해치백의 2열 공간은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 및 헤드룸과 628리터(ℓ)의 적재 용량을 확보했다. K4 해치백은 EX, GT-Line, GT-Line 터보 등 다양한 트림으로 2025년 4분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기아가 최근 선보인 첫 번째 전동화 세단 EV4도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EV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 실용성, 주행거리 등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며 도심과 교외 환경에 모두 어울리는 콤팩트 EV 세단이다.

기아는 뉴욕 오토쇼 기간 1769m²(약 535평)의 공간에 EV6,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등 총 21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 담당 부사장은 “기아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자동차 산업 속에서도 일관된 전략으로 흔들림 없이 전진하고 있다”라며 “첨단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을 조화롭게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53,000
    • -0.09%
    • 이더리움
    • 4,539,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2.39%
    • 리플
    • 3,038
    • +0.33%
    • 솔라나
    • 197,600
    • -0.25%
    • 에이다
    • 625
    • +1.46%
    • 트론
    • 428
    • -0.93%
    • 스텔라루멘
    • 35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70
    • -0.07%
    • 체인링크
    • 20,810
    • +2.66%
    • 샌드박스
    • 21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