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17일 건설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최선호주는 HDC현대산업개발, 차선호주는 현대건설을 추천했다.
4월 들어 시장 단기 변동성은 심화하고, 단기 예측 가능성은 하락 중이다. 미국발 불확실성 영향으로 환율, 금리, GDP 예측치 등 글로벌 매크로 변동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6월 3일 대통령 선거까지 후보들의 공약에 따라 주택주의 수급 센티가 크게 변화할 수 있다"며 "다만, 단기적으로 그런 것이지, 중장기 주택주의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이어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입주 부족으로 인한 초과수요 상황이 부동산 및 건설 업황을 우상향으로 만들 것이기 때문"이라며 "단기적 주가 하락 시 주택주 추가 매수를 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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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플랜트는 급격한 유가 하락으로, 발주가 악화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E&A는 삼성전자의 투자의 재개 여부가 매수 유무를 결정지을 수 있다. 시멘트는 출하 감소, 전기료 인상 등에 따른 실적 감소가 예상되어 관망 의견"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