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서울대·KAIST 기술지주와 손잡고 에너지 신사업 투자 나서

입력 2025-04-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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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기술 발굴부터 사업화까지…지식재산 기반 수익모델 확보 추진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품질기술본부장(가운데)가 16일 경주 본사 방사선보건원에서 목승환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대표(왼쪽), 정회훈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와 원자력 및 에너지 혁신 신사업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품질기술본부장(가운데)가 16일 경주 본사 방사선보건원에서 목승환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대표(왼쪽), 정회훈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와 원자력 및 에너지 혁신 신사업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서울대기술지주,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손잡고 에너지 분야 혁신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수원은 16일 경주 본사 방사선보건원에서 두 기술지주사와 원자력 및 에너지 혁신 신사업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에너지 분야 유망 지식재산권(IP)과 스타트업 발굴 △벤처기업 경영 및 창업 전문성 공유 △공동 출자·투자를 통한 사업화 방안 모색 △한수원 기술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협력 △신기술 동향 및 사업모델 정보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술지주사들과의 협력으로 자체 보유 및 거래를 통한 지식재산권 중심 기술개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미래 핵심 IP 확보를 통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술지주사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기술사업화의 속도를 높이고, 유망 기술을 발굴해 한수원형(型) 기술개발 모델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연구개발부터 기술의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전략적인 지식재산권 발굴과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분야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우수한 지식재산권의 수익 창출을 위해 기술지주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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