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전자제품 상호관세 면제에 5거래일 만에 하락

입력 2025-04-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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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연말 금값 전망 3700달러로 올려
올 들어 3번째 상향…“4500달러까지 가능”

▲골드바. 출처 게티이미지
▲골드바. 출처 게티이미지

국제 금값이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요 전자제품에 대해 상호관세 면제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나타나며 5거래일 만에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8.30달러(0.56%) 내린 온스당 3226.30달러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두고 계속 혼란을 조장하고 있지만 스마트폰ㆍ노트북컴퓨터ㆍ컴퓨터 프로세서ㆍ메모리칩ㆍ반도체 제조 장비 등 일단 주요 전자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했다. 또 트럼프는 이날 “자동차 회사를 도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미ㆍ중 무역전쟁은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며 금에 대한 투자 수요를 자극했다. 금은 전통적으로 지정학적·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인식된다.

최근 금값 고공행진 흐름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도 출회됐다.

TD증권 상품전략 책임자인 바트 멜렉은 “일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나타나면서 금값이 고점에서 내려왔지만, 여전히 금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은행 가운데 가장 낙관적인 금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골드만삭스는 중앙은행 수요 증가와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금 상장지수펀드(ETF) 유입 확대를 이유로 연말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기존 3300달러에서 3700달러로 올려잡았다. 올해 들어 3번째 상향 조정이다. 특히 극단적인 위험 상황에서는 올해 말까지 온스당 45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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