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붕괴…공사 지연돼 공정률 55%

입력 2025-04-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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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1일 경기 광명에서 공사장 지하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은 그동안 공사가 지연돼 공정률이 55%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와 경기 안산ㆍ시흥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으로 1998년 정부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포함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17년 동안 진척이 없다가 2015년 민자사업으로 전환한 뒤 2018년 12월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인 넥스트레인과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2019년 9월 안산시청에서 열린 착공식을 기점으로 본격 공사에 들어간 신안산선은 4조 1047억 원을 투입해 안산ㆍ시흥에서 여의도에 이르는 44.7㎞ 구간에 건설된다. 정거장은 모두 19개소이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와 서희건설이고 감리단은 △동명기술공단 △서현기술단 △삼보기술단이다.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에서 광명시를 경유해 안산시 한양대를 잇는 안산 노선(30.7㎞), 광명에서 시흥시청을 거쳐 화성 국제테마파크(38.6㎞)를 잇는 시흥 노선 등 두 갈래로 이뤄져 있다.

당초 올해 4월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공사가 지연되며 내년 12월 이후 완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3월 말 신안산선 복선전철 전체 구간의 공정률은 55%에 불과하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광명시 일직동 372-12 일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본선 5번 환기구 지하터널 공사현장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이며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함께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실종됐고, 굴착기 기사 1명이 지하에 고립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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