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유산정리 서비스’ 도입…대형 로펌 최초

입력 2025-04-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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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개시後 ‘금융‧법률‧세무‧부동산 리스크’ 통합 솔루션

라이프사이클 상속‧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

자산관리센터 내 유산정리본부 신설
‘고객 최우선’ 내건 전완규 센터장…
“피상속인‧상속인 고민과 니즈 반영
상속 분쟁 예방 및 조기 해결에 노력”

법무법인(유한) 화우가 ‘라이프 사이클’ 생애 전(全) 주기에 걸쳐 상속‧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 ‘법무법인(유한) 화우’ CI. (사진 제공 = 법무법인(유한) 화우)
▲ ‘법무법인(유한) 화우’ CI. (사진 제공 = 법무법인(유한) 화우)

법무법인(유) 화우는 자산관리센터 내 유산정리본부를 신설하고, 국내 대형 로펌 최초로 상속인을 위한 ‘유산정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우 자산관리센터에서 시행하는 ‘유산정리 서비스’는 상속 개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법률‧세무‧부동산 관련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최근 들어 금융권에서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상속 자산관리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지만, 화우 자산관리센터는 ‘시니어 자산 관리’ 뿐만 아니라 ‘분쟁 예방’에도 무게를 둔다. 그렇기에 상속인들 간 갈등과 분쟁을 조기 조정하는 한편 상속 과정에서 가족 관계가 손상되지 않도록 돕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피상속인과 상속인들 입장에서는 현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충분한 소통을 통해 갈등 요인을 줄여 상속 과정 혼란을 최소화해 분쟁 없이 유산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는 게 화우 설명이다.

▲ 전완규 ‘법무법인(유한) 화우’ 자산관리센터 센터장. (사진 출처 = 법무법인(유한) 화우)
▲ 전완규 ‘법무법인(유한) 화우’ 자산관리센터 센터장. (사진 출처 = 법무법인(유한) 화우)

조세그룹‧자산관리 핵심전문가 ‘원스톱’ 솔루션

이번 유산정리본부 및 유산정리 서비스 출범은 화우 조세그룹과 자산관리센터 핵심 전문가들이 주도했다.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를 만들고 국내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을 도입한 배정식 수석 전문위원을 중심으로 △금융권 첫 보급형 신탁인 가족배려신탁을 출시한 박현정 전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 센터장 △‘한권으로 끝내는 상속과 증여’ 공동 저자이자 상속분쟁 전문가로서 유수 기업 오너들의 유언장 작성과 집행업무 등을 담당해온 양소라 변호사 △상속세 전문가이자 공인회계사이기도 한 허시원 변호사가 로펌형 유산정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 양소라 법무법인(유한) 화우 변호사가 지난해 8월 29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상속·증여제도 개편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와 법무법인(유) 화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가업승계 상속·증여제도 개편과 관련해 사회적 인식과 산업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 정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 양소라 법무법인(유한) 화우 변호사가 지난해 8월 29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상속·증여제도 개편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와 법무법인(유) 화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가업승계 상속·증여제도 개편과 관련해 사회적 인식과 산업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 정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화우 자산관리센터는 유산정리본부를 신규 설립함으로써 자산 관리를 위한 법률, 신탁 및 세금 분야 자문부터 최종 단계인 유산정리까지 라이프 사이클 자산관리 서비스 구축을 완성하게 됐다.

현재 화우 자산관리센터는 패밀리오피스 본부의 노후 자산관리와 상속을 위한 유언대용신탁 설계 등 특화된 상속플랜을 자문하고 있다. 아울러 자산분쟁팀, 조세자문팀, 금융자문팀, 조세쟁송팀을 통한 신탁과 부동산 진단 및 관리, 금융자문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허시원 법무법인(유한) 화우 변호사가 지난해 8월 29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상속·증여제도 개편 세미나’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와 법무법인(유) 화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가업승계 상속·증여제도 개편과 관련해 사회적 인식과 산업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 정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현호 기자 hyunho@)
▲ 허시원 법무법인(유한) 화우 변호사가 지난해 8월 29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상속·증여제도 개편 세미나’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와 법무법인(유) 화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가업승계 상속·증여제도 개편과 관련해 사회적 인식과 산업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 정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현호 기자 hyunho@)

상속자문‧유산정리 모든 로펌 서비스 제공

화우가 대형 로펌 가운데 ‘유산정리 서비스’를 처음 도입하면서 상속 등 자산관리 자문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잘 준비된 상속뿐 아니라 준비되지 않은 상속, 준비했지만 분쟁 등 대비가 필요한 상속까지 화우 자산관리센터 유산정리본부에 의뢰하면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을 받게 된다. 상속자문을 비롯해 유산정리에 관한 모든 로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산승계 중심의 로펌 자문 시장에 실제 고객 상황에 밀착된 실무형 유산정리 서비스를 개시했다는 점 역시 의미가 크다. 화우가 그동안 축적해 온 대기업 오너의 후견개시, 이혼 또는 상속 발생 후 경영권 분쟁 등 승계 전 과정에서의 경험과 다양한 유형의 상속집행 노하우는 고스란히 유산정리 서비스의 개별 고객 맞춤형 상속으로 진행되며 유산정리 분야 특화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완규 자산관리센터장(파트너 변호사)은 “화우의 고객 최우선주의 방침에 따라 피상속인과 상속인들의 현실적 고민과 니즈를 반영해 화우 자산관리센터가 유산정리본부를 신설했다”며 “상속 분쟁 예방과 조기 해결 등을 비롯해 자산관리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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