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코스닥 6%씩 급등…기관·외인 유입세↑

입력 2025-04-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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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조치에 국내 증시가 일제히 급등세에 마감했다. 이에 장중 한때는 ‘블랙먼데이 사태’ 이후 반등했던 지난해 8월 6일 이후 8개월여 만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36포인트(p)(6.60%) 상승한 2445.06에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급등하자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했다.

이날 관세 협상 시간을 벌었다는 안도감에 기관과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7126억 원, 3278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1조 원 넘게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49%)와 기계·장비(8.21%), 화학(7.32%) 등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0.61%)와 LG에너지솔루션(9.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6.66%) 등 모든 종목이 급등세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40p(5.97%) 오른 681.79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09억 원, 1094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2989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8.44%)과 금융(7.37%), 기계·장비(6.94%) 등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클래시스(11.47%)와 에코프로(8.37%), 에코프로비엠(8.34%) 등 대다수 종목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HLB만 보합세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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