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아 HD현대 부스를 비롯해 주요 전시관을 방문했다.
9일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따르면 정 수석 부회장은 전일 HD현대 전시관에서 독자 개발된 신기술이 탑재된 차세대 굴착기를 직접 살핀 뒤 “대한민국의 기술 경쟁력을 통해 HD현대의 육상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전시관 내 임직원들 격려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 수석부회장의 방문은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IT)ㆍ가전 박람회 ‘CES’에서 발표한 육상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이 국내에서 먼저 실현되는 현장을 살피고, 미래형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축으로 도약하려는 비전을 보여준 행보”라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관 방문 후 현대자동차, 롯데, 기아 등 주요 기업들의 전시관을 차례로 찾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향후 방향성을 확인했다.
현대차 전시관에서는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차 기술을 살펴보고, 롯데 전시관에서는 도심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자율주행 버스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방문한 기아 부스에서는 교통 약자를 위한 장애인 전용 차량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에 구현되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가치를 둘러봤다.

7일에는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전시관을 찾아 차세대 신모델에 직접 탑승, 신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회장은 “국가대표란 마음으로 K-건설기계 기술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며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함께 힘을 모아야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