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에이, 수주잔고 380억 돌파…"올해 사상 최대 수주실적 기대"

입력 2025-04-08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스팩9호와의 합병을 추진 중인 케이지에이(KGA)가 수주잔고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케이지에이는 수주잔고가 38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지에이는 국내외 여러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전극 및 조립 공정 장비를 활발히 공급해 오고 있다. 최근 ‘덕트 자동화 설비’ 사업 부문에서 약 100억 원 규모의 대형 수주를 확보하며 전체 수주잔고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케이지에이는 올해 사상 최초 연간 1000억 원대 신규 수주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빅3를 포함해 북미·유럽의 주요 이차전지 기업들과 프로젝트 협의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전고체 배터리용 공정 장비도 포함돼 있다.

케이지에이는 탑머티리얼, 코윈테크 등 관계사들과 긴밀히 협업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한다. 관계사 간의 기술 및 사업 연계를 바탕으로 예상치를 초과하는 연간 수주 성과를 달성할 수도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케이지에이 관계자는 “현재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활발한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가시권에 들어온 수주 프로젝트만 해도 상당하다”며 “기술 중심의 사업 전략과 맞춤형 장비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올해 창사 이래 첫 연간 수주 1000억 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이차전지 공정 장비 분야에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 풀을 더욱 넓히고, 미래 배터리 장비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18,000
    • +0.06%
    • 이더리움
    • 4,435,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4.9%
    • 리플
    • 2,881
    • +1.59%
    • 솔라나
    • 187,200
    • -0.48%
    • 에이다
    • 557
    • -0.89%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80
    • +2.06%
    • 체인링크
    • 18,730
    • +0.16%
    • 샌드박스
    • 181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