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헌법재판관 경호, 신변 위협 없어질 때까지 당분간 지속”

입력 2025-04-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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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진행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진행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파면 선고로 마무리된 가운데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경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4일 경찰 측은 윤 전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헌법재판관들의 경호와 관련해 “경호에 정해진 시한이 있지는 않다”면서 “신변에 위협이 없다고 판단될 때까지는 경호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고가 끝난 후에도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욕설을 내뱉고, 버스를 곤봉으로 파손하는 등 격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탄핵 반대 목소리가 큰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 등지에서 재판관들을 성토하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이에 경찰에서는 앙심을 품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헌법재판관들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호 유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은 전담 경호팀을 편성해 헌법재판관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재판관들의 자택 인근에서도 주기적으로 순찰을 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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