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 인용을 선고한 4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일대에서 탄핵에 찬성한 시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헌법재판소 앞에 모인 윤석열 대통령 퇴진 시위대는 4일 대통령의 파면 선고가 발표되자 일제히 환호하며 주먹을 치켜들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또 “일부는 서로를 껴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한 시위대 대표는 ‘우리가 이겼다’는 구호를 선창했다”고 전했다.
서울의 주요 교통 중심지인 서울역 분위기에 대해서는 “탄핵 결정 발표 후 이를 TV로 시청하던 이들 사이에서 환호와 박수, 안도의 한숨이 터져 나왔다”고 설명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즉각 파면됐고, 곧바로 60일 안에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