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대단한 법리의 창조가 아니다”

▲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측 대리인단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등이 지난 2월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심판 11차 변론에 참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이란 기자 photoeran@)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건의 국회 측 대리인단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국민이 바라는 것은 대단한 법리의 창조가 아니다”라며 “상식에 부합하는 결론을 헌법재판소가 내려주길 바라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국회 측 김이수 변호사는 4일 입장문에서 “헌법재판소는 설립 이후 헌법의 수호자이자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로서 책임을 다해왔다”며 “그 길 위에서 자유를 지키고 법치를 세웠으며 공동체의 정의를 지켜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리인단은 심판정에서 국민과 함께 역사적인 판단을 경청할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함께 심판정에 들어간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