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한강 산책길 '암사초록길' 개방

입력 2025-04-04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암사초록길. 사진제공-강동구
▲암사초록길. 사진제공-강동구

강동구는 한강을 잇는 산책길인 ‘암사초록길’이 4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된다고 밝혔다.

암사초록길은 올림픽대로로 단절됐던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덮개 보행길이다. 강동구에서 진입도로를 조성하고 서울시에서 상부녹지 및 산책로의 조성을 완료했다.

앞으로 주민들은 자전거나 도보로 올림픽대로 위를 건너 광나루 한강공원까지 접근할 수 있다. 암사초록길은 유적지와 한강을 연결하고,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새로운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림픽대로 위에 조성된 상부 공원에서는 황금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암사초록길 진입로 주변에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경관 시설물을 설치하고 주민을 위한 휴게 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암사초록길의 개통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가능했다”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암사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여가문화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대 40만 원 인상’ 국가장학금…올해 2학기부터 얼마나 늘까? [경제한줌]
  • 여름 제철 ‘냉면 값’, 전국 광역지자체 대부분 1만원 웃돌아 [물가 돋보기]
  • 충청 이어 남부도 ‘물폭탄’ 예고…폭우 뒤엔 폭염 다시 찾아온다
  • 강선우·이진숙 ‘버티기’ 돌입...주말이 고비
  • 檢, 공소사실 추가했지만…대법 "이재용 혐의 전부 무죄"
  • 스타벅스, 또 프리퀀시 대란⋯불만 속출에도 ‘시스템 탓’
  • "통장 3개 중 1개 서울로"… 청약시장 수도권 쏠림 뚜렷
  • 엔비디아 훈풍에 잘나가던 반도체株…하이닉스 급락에 제동 걸리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0,544,000
    • -1.03%
    • 이더리움
    • 4,665,000
    • +7.84%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0.22%
    • 리플
    • 4,433
    • +9.4%
    • 솔라나
    • 240,800
    • +5.71%
    • 에이다
    • 1,104
    • +8.02%
    • 트론
    • 425
    • +3.41%
    • 스텔라루멘
    • 649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9,480
    • -2.35%
    • 체인링크
    • 23,480
    • +4.26%
    • 샌드박스
    • 438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