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美 정부, 일부 국가 대상 전면 관세 검토…관세율 20% 밑돌 것”

입력 2025-04-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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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앞두고 여러 방안 검토
보편적 관세에 기업ㆍ노동단체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앉아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앉아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일부 국가에 대한 전면적 관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세 번째 옵션으로 일부 국가를 상대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제품 전반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세 수준은 20%의 보편적 관세 옵션만큼 높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사실상 모든 수입품에 20%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과 국가별로 다른 관세를 적용하는 상호관세를 고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선택지는 미국 정부가 20%의 보편적 관세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기업과 노동 단체의 반발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이탈 조짐이 나타난 뒤 나왔다. 소수의 공화당 의원들은 상원 민주당이 추진하는 관세 비판 결의안에 투표할 것을 고려하겠다고 발언했다.

2일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어떠한 옵션을 선택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계획에 정통한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계획에 합의했다는 발언에도 정책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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