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ㆍ곽노정, 中 시진핑과 회동…협력 강화하나

입력 2025-03-28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용(앞줄 오른쪽 두 번째)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영빈관에서 중국발전포럼 참석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앞두고 장 파스칼 트리쿠아(두 번째 줄 가운데) 슈나이더일렉트릭 CEO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재용(앞줄 오른쪽 두 번째)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영빈관에서 중국발전포럼 참석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앞두고 장 파스칼 트리쿠아(두 번째 줄 가운데) 슈나이더일렉트릭 CEO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곽 사장은 이날 오전 11시께(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 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에는 두 사람을 포함해 23∼24일 중국발전포럼(CDF)에 참가하러 중국에 온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30여 명이 모였다.

이번 회동은 중국이 부동산 위기와 투자·소비심리 약화, 외국인 투자 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면담에서 시 주석은 "중국은 외국 기업인들에게 이상적이고 안전하며 유망한 투자처"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게 중국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매출처다. 또한 양사 모두 현지에서 생산 공장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향후 투자 확대도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중국에서 시안 반도체 생산 공장을 비롯해 세트 제품 판매·생산법인,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판매법인 등 총 29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와 다롄에서 각각 D램과 낸드를 생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發 관세전쟁에 코스피 시총 지각변동...한화에어로 현대차 맹추격
  • 속보 이재명, 민주 경선 최종 득표 89.77% 압승…김동연 7% 김경수 3%
  • 공천 개입에 도이치 주가조작까지…檢, 김여사 조사 초읽기
  • 주말에도 SKT 대리점 곳곳 긴 줄…PASS 앱 먹통
  •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 최고…신용불량 사업자 1년 새 30%↑
  • 올해 교대 수시, 내신 6등급도 합격·신입생 미충원 속출
  • 상장폐지 허들 낮췄는데…비상장주식 시장 '한파'
  • 모두 움츠릴 때, 삼성은 뽑는다… 이재용 '미래 위한 투자' 강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16,000
    • +0.42%
    • 이더리움
    • 2,617,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511,000
    • -2.29%
    • 리플
    • 3,150
    • -0.63%
    • 솔라나
    • 214,600
    • -0.23%
    • 에이다
    • 1,012
    • -1.84%
    • 이오스
    • 976
    • -2.79%
    • 트론
    • 361
    • +1.4%
    • 스텔라루멘
    • 413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2.71%
    • 체인링크
    • 21,070
    • -1.95%
    • 샌드박스
    • 439
    • -1.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