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6조 유상증자 제동…“투자자 필요 정보 미흡”

입력 2025-03-27 2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해 중점심사 절차에 따라 대면협의 등을 통해 면밀히 심사한 결과 △유상증자 당위성 △주주소통 절차 △자금사용 목적 등에서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의 기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어 증권신고서 정정요구했다고 빍혔다.

금감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증권신고서 심사절차가 진행 중으로, 금융감독원이 구체적인 정정요구 내용을 공개하기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양해 부탁드린다”며 “금감원은 향후 회사가 정정신고서를 제출 시 정정요구 사항이 충실히 반영되었는지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20일 이사회를 열고 3조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는 국내 유상증자 사상 최대 액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증자 이유로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국내외 투자 진행”이라고 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시] 신세계 “이명희 총괄회장, 지분 10% 딸 정유경 회장에 증여”
  • "남돌의 은혜가 끝이 없네"…'5월 컴백 대전'의 진짜 이유 [엔터로그]
  • 근로자이지만 근로자가 아니라는 ‘근로자의 날’ 이야기 [해시태그]
  • 1막 내리는 LCK, 서부권 '젠한딮농티' 확정?…T1 지고 농심 떠올랐다 [이슈크래커]
  • 단독 SKT 해킹에 금융당국, 개인정보 배상책임보험 보장 한도 상향 검토
  • 비트코인, 일시 조정국면에도…전문가 "현 상황은 우호적" [Bit코인]
  • 검찰, ‘尹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 삼성전자, 1분기 최대 매출 79조…갤럭시S25 잘 팔려 선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15,000
    • -0.32%
    • 이더리움
    • 2,596,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1.58%
    • 리플
    • 3,200
    • -3.12%
    • 솔라나
    • 211,700
    • -1.21%
    • 에이다
    • 1,003
    • -2.53%
    • 이오스
    • 985
    • -1.2%
    • 트론
    • 353
    • -1.4%
    • 스텔라루멘
    • 401
    • -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1.97%
    • 체인링크
    • 20,970
    • -3.76%
    • 샌드박스
    • 426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