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준 어긴 학용품·완구 등 15만 점 적발…전년 대비 3배 늘어

입력 2025-03-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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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어린이 제품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 검사
완구 11.8만 점·학용품 3.3만 점 등 주로 적발…통관 사전 차단

▲안전확인신고를 하지 않은 제품. (사진제공=국가기술표준원)
▲안전확인신고를 하지 않은 제품. (사진제공=국가기술표준원)

안전확인신고를 하지 않거나 안전확인신고한 제품과 같지 않은 제품 등을 수입하는 등 안전기준을 지키지 않은 학용품과 완구 15만 점이 적발됐다. 적발 제품의 양은 지난해 검사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은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신학기를 앞두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학용품 등 어린이 제품에 대한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벌인 결과, 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불법·불량제품 15만여 점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점에 실시한 집중검사에서 5만4000여 점을 적발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이번 집중검사는 신학기에 어린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학용품과 완구 등 학습 및 놀이용품 13개 품목을 중심으로 벌였으며, 완구 11만8000점, 학용품 3만3000점이 적발됐다.

통관단계 안전성 검사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불량제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과 관계 부처가 협업해 수입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확인하는 것으로, 국표원과 관세청은 2016년부터 전기·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벌이고 있다.

국표원 관계자는 "국표원과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학기와 같이 특정 제품군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안전성 집중검사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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