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급감에 상승…WTI 0.94%↑

입력 2025-03-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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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제재 영향도

▲2월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에 있는 원유 매장지 근처에서 펌프 잭이 작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월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에 있는 원유 매장지 근처에서 펌프 잭이 작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급감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65달러(0.94%) 상승한 배럴당 69.6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0.77달러(1.05%) 오른 배럴당 73.79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334만1000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감소 폭은 시장 전망치인 95만6000배럴을 세 배 이상 웃돌았다. EIA는 원유 외에 휘발유와 증류유 재고도 줄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발 공급 우려도 유가를 떠받쳤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 관세 25%를 부과하겠다면서 사실상 베네수엘라를 제재했다. 이후 베네수엘라산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으로의 무역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가는 올랐다.

바클레이스는 보고서에서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 할인율이 최대 35%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유통 어려움으로 인해 병목 현상이 발생하면 하루 최대 40만 배럴의 생산 중단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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