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SG, 에코스틸아스콘으로 성장 전망…우크라이나 재건 시 진출 준비 完"

입력 2025-03-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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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6일 SG에 대해 에코스틸아스콘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SG가 2022년 개발한 에코스틸아스콘은 아스콘에 들어가는 골재 대신 제강슬래그를 혼합한다. 철강업계의 폐기물이라고 할 수 있는 제강슬래그 활용한다. 천연골재를 사용하지 않아 석산 개발을 위한 환경 파괴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제품 대비 고강도, 시공시간 단축, 소음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이 특징이다.

환경 친화적인 특징은 신제품의 큰 장점으로 꼽힌다. 아스콘은 벤조피렌,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의 유해물질을 발생시킨다. 2020년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전에 따라 아스콘 업체들은 친환경 설비 설치 의무화 규정이 신설됐다. SG는 대응책으로 특정 대기유해물질 저감 설비인 SGR+를 개발했다. 해외 경쟁제품 대비 낮은 가격, 짧은 공사기간 등의 장점 등을 보유, 시장 침투가 쉬울 것이란 설명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코스틸아스콘을 2023년 조달에 조달품목 등록 완료하고, 한국도로공사 기술마켓 등록도 완료했다"며 "국토교통부 국책과제로 9년간 슬래그 골재를 활용한 아스콘 연구개발을 진행해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2년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받았고, 같은 해 건설신기술과 재난안전신기술로 지정됐다"고 덧붙였다.

해외 진출의 가능성도 주목했다.

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진출 준비는 마련돼 있다"며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재건개발청과 재건사업 협력양해각서(MOU), DS프롬그룹(DS Prom Group)과 지난해 5월 위탁생산 MOU를 체결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특허도 취득했고, 우크라이나는 북위 44~52도에 있으며 연간 평균기온은 7~9℃, 강수량이 한국의 절반 수준"이라며 "아스콘 산업이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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