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달러화, 기업 활동 개선·관세 낙관론에 강세

입력 2025-03-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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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지폐가 그래프 앞에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지폐가 그래프 앞에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가치가 미국 기업 활동 개선과 관세 낙관론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달러화 가치는 3월 미국의 기업 활동이 회복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예정된 상호 관세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유로화 및 엔화 대비 몇 주 만에 최고치로 급등했다.

달러화는 일본 엔화 대비 0.82% 상승한 150.54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0.09% 하락한 1.0804달러에, 파운드화는 0.04% 상승한 1.292달러에 거래됐다.

제조업 및 서비스업을 추적하는 S&P글로벌 미국 종합 PMI지수는 2월 51.6에서 이달 53.5로 올랐다. 서비스 부문의 회복이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아담 버튼 포렉스라이브 수석 통화 분석가는 “전반적으로 서비스 측면이 미국 경제에 훨씬 더 중요한 요소여서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 발효될 예정일 상호 관세에 대해 어느 정도 유연성이 있을 것을 시사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많은 국가에 유예 조치를 줄 수도 있다”며 “상호적이지만 우리가 더 좋게 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관세에 대해서는 며칠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칼 샤모타 토론토코페이 수석 시장 전략가는“다음 주 미국의 관세 발표가 이전에 우려했던 것보다 덜 극단적일 것이라는 희망으로 외환시장 전반에 걸쳐 신중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계획이 여전히 주요 무역 파트너들으 또 다른 보복 공격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어 트레이더들은 큰 방향성을 피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과 세계 경제에 피해를 주고 통화 시장에 더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변동성 수준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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