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발사체 '기술 유출' 경찰 수사…항우연 "강력 대응"

입력 2025-03-24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우연 우주발사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수사 중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우주발사체 기술 유출 의혹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항우연은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기는 어려우나, 향후 수사 결과 불법 행위가 밝혀지면 연구원은 관련 법령과 내부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전산 보안 시스템을 통해 내부 보안 규정 위반 정황을 확인한 뒤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한 건으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항우연은 이번 수사와는 별도로 연구원 현직자의 외부 자문⋅겸직⋅창업 등에 대한 신고 및 허가 절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안 교육을 실시하고, 외부 반출 자료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등 다각적인 보안 강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대전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 13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대전 유성구 항우연 본원 발사체연구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를 받는 연구원 중 1명은 수사 시작 직후 퇴사해 민간 발사체 기업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미 증시 혼조에도 상승…8만 달러 중반 넘어서나 [Bit코인]
  • 제주 찾는 전세계 MZ 관광객...유통업계, 특화 마케팅 한창[K-관광, 다시 혼저옵서]]
  • 호텔신라 신용강등 위험… 회사채 수요예측 앞두고 악재
  • 오프로드ㆍ슈퍼카로 고성능 시대 연 제네시스…국산 차의 '엔드게임' 노린다 [셀럽의카]
  • '재개발 끝판왕' 한남뉴타운, 시공사 속속 정해져도...다수 구역 여전히 지연
  • 시총 두 배 ‘빅딜 효과’…K-제약·바이오, 빅파마와 거래로 성장동력 확보
  • 지방 금융 3사, ‘지역 기업 리스크’에 1분기 실적 희비 교차
  • ‘퇴임’ 문형배 “정치적 교착상태 해소하려면 헌재 결정 존중해야”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15: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618,000
    • +0.45%
    • 이더리움
    • 2,288,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76,200
    • -1.81%
    • 리플
    • 2,990
    • -1.32%
    • 솔라나
    • 194,500
    • +1.3%
    • 에이다
    • 891
    • -0.45%
    • 이오스
    • 909
    • +2.6%
    • 트론
    • 355
    • +0%
    • 스텔라루멘
    • 350
    • +1.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290
    • +1.37%
    • 체인링크
    • 18,310
    • +0.66%
    • 샌드박스
    • 370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