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양자컴 연구 본격화…하버드ㆍMIT 등과 협력

입력 2025-03-21 15: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젠슨 황 CEO, 보스턴에 연구소 설립 발표
‘양자컴 20년’ 발언으로 주가 급락엔 사과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5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새너제이(미국)/로이터연합뉴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5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새너제이(미국)/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칩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양자 컴퓨팅 연구소를 개설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황 CEO는 이날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5의 넷째 날인 ‘퀀텀 데이’에 양자컴퓨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는 양자컴퓨팅 연구소는 하버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등의 과학자들과 협력해 운영될 계획이라고 알렸다. 또 퀀티넘, 퀀텀머신, 큐에라컴퓨팅 등의 양자 분야 회사도 함께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올해 1월 “실용적인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려면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발언한 후 당일 아이온큐, 리게티 등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급락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양자컴퓨팅 주가가 급락한 소식을 듣고서야 나는 이들 기업이 상장사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렇지만 황은 양자컴퓨터 등장 시점에 전망을 철회하지는 않았다. 황 CEO는 당시에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기까지는 20년은 걸릴 수 있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라며 “엔비디아를 설립하고 쿠다(CUDA·칩 프로그래밍 플랫폼)를 개발해 현재의 컴퓨팅 플랫폼으로 만드는 데 20년이 넘게 걸렸는데, 5년, 10년, 15년, 20년은 나에게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단 그는 양자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한 패널 토론에서 “이들은 (내 20년 발언이) 왜 틀렸는지를 설명해 줄 수 있다”면서 “이 세션이 공개 상장 기업의 CEO가 게스트를 초빙해 자신이 왜 틀렸는지를 설명하게 한 역사상 첫 행사가 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180,000
    • +2.66%
    • 이더리움
    • 3,324,000
    • +7.05%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0.95%
    • 리플
    • 2,167
    • +4.33%
    • 솔라나
    • 137,200
    • +5.46%
    • 에이다
    • 425
    • +9.25%
    • 트론
    • 437
    • +0%
    • 스텔라루멘
    • 252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80
    • +0.36%
    • 체인링크
    • 14,240
    • +4.71%
    • 샌드박스
    • 128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