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현금 기부채납으로 공공시설 확충…암사역사공원에 229.5억 투입

입력 2025-03-18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암사역사공원 기본계획안. (자료제공=서울시)
▲암사역사공원 기본계획안.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현금 기부채납을 활용한 공공시설 확충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공공시설 등 설치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공기여금을 활용한 공공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암사역사공원 조성에 229억5000만 원, 광운대역~월계로 간 도로개설 사업에 93억7000만 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암사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연내 기본계획 수립 및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27년까지 단계별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에는 선사마을숲, 암사가든센터, 빗살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운대역~월계로 도로개설 사업은 연내 토지보상 완료 후 착공해 2026년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공공시설 등 설치기금의 재원은 역세권 등 복합토지이용이나 대규모 유휴토지 등의 개발사업에서 용도지역 변경 등에 따른 공공기여 일부를 현금으로 기부채납받아 조성된다.

해당 지구단위계획구역 안의 공공시설 등이 충분히 확보된 경우에 한 해 현금 납부가 가능하며 개발 구역에 국한되지 않고 공원, 도로, 공공임대주택 등 공공시설이 필요한 곳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

암사역사공원 조성사업 등에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에서 발생한 기부채납 현금을 활용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현금 기부채납을 통해 공공시설을 보다 체계적으로 조성해 균형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41,000
    • -1.66%
    • 이더리움
    • 4,757,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840,000
    • -0.53%
    • 리플
    • 2,989
    • -2.51%
    • 솔라나
    • 195,300
    • -4.26%
    • 에이다
    • 621
    • -9.87%
    • 트론
    • 419
    • +1.45%
    • 스텔라루멘
    • 362
    • -2.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10
    • -1.26%
    • 체인링크
    • 20,300
    • -3.15%
    • 샌드박스
    • 203
    • -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