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문화콘텐츠 사고 파는 '유통 포탈' 생긴다

입력 2009-07-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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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위콘' 유통포탈로 개편...문화부, 2013년까지 매년 25억원 투입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운영하는 사이트 게이트웨이 '위콘'이 내년중 영상과 음원,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콘텐츠 유통 포털로 개편되고 스토리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창작센터도 마련된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콘진은 유통포털과 창작센터와 관련된 '콘텐츠 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 및 2010년 중점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위콘은 게임산업종합정보시스템, 문화콘텐츠닷컴, 한국음악데이터센터 등과 통합되며 방송사 등 영상 다운로드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콘텐츠 링크 서비스도 추진될 계획이다.

이에 문화부는 내년 50억원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매년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창작센터 개설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의 원작 스토리 고갈과 외산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내년에는 집단 창작 등 20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한콘진은 원소스멀티유즈(OSMU) 킬러콘텐츠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 사업을 내년 50억원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사업 투명성 제고를 통해 투자와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2억원 이상 지원한 콘텐츠는 특수목적회사(SPC) 형태의 문화산업전문회사를 구성하도록 의무화하고 지원사업 중 인력양성, 기술개발, 투자조합 출자 등 간접지원 비중을 올해 73.7%에서 내년 77%를 거쳐 2011년 80% 수준까지 높일 예정이다.

문화부는 보증기관인 기보에 대한 출연액도 올해 25억원에서 2011년 100억원까지 늘려 콘텐츠 기업에 대한 제작완성 보증의 공급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5월 콘텐츠 진흥기관들이 통합된 데 따라 통합 효과를 제대로 내고자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진흥원이 업계를 뒷받침하는 진정한 서비스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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