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직접투자 1.8%↓...복합적 투자 수요 작용 탓

입력 2025-03-1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연간 해외직접투자 동향 발표

▲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지난해 해외 직접 투자액이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직전 연도에 전년 대비 20% 넘게 줄어든 것에 비해 감소 폭이 많이 축소된 모습이다.

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연간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은 639억5000만 달러로 전년(651억5000만 달러) 대비 1.8% 감소했다. 연중 투자액은 지난해 3분기까지 연속 감소하다가 4분기에 반등해 감소세는 전년 대비 완화됐다.

지난해 해외직접투자는 글로벌 고금리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전년 대비 투자 감소 폭이 축소돼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연기금 등의 선진국 대체자산 투자 활성화와 반도체, 배터리 등 대미국 첨단산업 투자 지속 등 복합적인 투자 수요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273억9000만 달러), 제조업(161억7000만 달러), 부동산업(56억 달러), 광업(39억 달러), 정보통신업(30억6000만 달러) 순이다. 제조업을 제외한 주요 업종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으나 제조업 투자가 전년 대비 21.6% 감소하면서 타 업종 증가분을 상쇄했다.

지역별로는 북미(258억8000만 달러), 유럽(138억7000만 달러), 아시아(124억5000만 달러), 중남미(91억5000만 달러) 순이다. 대유럽 투자 증가가 두드러져 전체 투자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이 4.7%포인트(p) 증가했다.

국가별 투자 규모는 미국(220억8000만 달러), 케이만군도(66억3000만 달러), 룩셈부르크(59억9000만 달러), 캐나다(37억9000만 달러) 순이다. 대중국 투자는 18억1000만 달러로 중국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전년(2023년)에 이어 계속 감소했다.

기재부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공급망 재편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로 진출하는 우리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요 투자 대상 국가와 여러모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檢으로 넘어간 의혹…'벌금 수위' 놓고 깊어지는 고심 [러시아産 나프타, 우회 수입 파장]
  • 짙은 안개+중국발 미세먼지 겹쳤다…금요일 출근길 '비상'
  • 방탄소년단 새앨범명 '아리랑', 월드투어도 '아리랑 투어'
  • [AI 코인패밀리 만평] 연두(색)해요
  • 윤석열, 계엄 이후 첫 법원 판단…오늘 체포방해 1심 선고
  • ‘국내서도 일본 온천여행 안부럽다’...한파 녹일 힐링 패키지[주말&]
  • 해외 유학 절반으로 줄었다…‘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유학 뉴노멀]
  • '미스트롯4' 채윤 VS 최지예, 17년 차-2년 차의 대결⋯'14대 3' 승자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0,724,000
    • -1.08%
    • 이더리움
    • 4,879,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69,500
    • -0.57%
    • 리플
    • 3,055
    • -2.49%
    • 솔라나
    • 209,300
    • -2.52%
    • 에이다
    • 580
    • -4.29%
    • 트론
    • 458
    • +2.92%
    • 스텔라루멘
    • 336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040
    • -0.82%
    • 체인링크
    • 20,280
    • -1.89%
    • 샌드박스
    • 176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