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장중 2590대 ‘강세’…美 증시 상승세 영향

입력 2025-03-13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2월 CPI 예상 하회에…기술주 중심 반등
개인·기관 '사자' 외인은 순매도

코스피가 13일 전날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장중 2590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1포인트(0.77%) 오른 2594.6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24포인트(0.90%) 오른 2,598.06으로 출발해 260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3억 원, 157억 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68억원의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대체로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49%, 1.22% 올랐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만 0.20% 소폭 내렸다.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해 예상치(2.9%)를 하회하며 물가 상승을 우려해온 시장에 안도감을 주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총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73%), SK하이닉스(1.31%) 등 반도체주가 오르고 있으며, 현대로템(8.27%), 한화에어로스페이스(6.17%), HD현대중공업(4.56%), 한화오션(4.37%), HD현대미포(3.22%) 등 조선·방산 종목의 오름 폭은 더 크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6%), 삼성바이오로직스(-0.46%), POSCO홀딩스(-1.11%)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 운송장비부품(2.12%), 의료정밀기기(1.39%), 금융(1.04%), 일반서비스(0.74%), 제조(0.60%), 전기전자(0.55%)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06포인트(0.56%) 오른 733.55다.

지수는 전장보다 6.26포인트(0.86%) 오른 735.75로 장을 시작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각각 576억 원, 31억 원의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604억 원어치를 팔았다.

알테오젠](4.71%), 펩트론](2.28%) 클래시스[214150](1.87%), 리가켐바이오(1.86%) 등 제약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25%), 에코프로(0.51%), 엔켐(3.95%)도 강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13일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치 하회, 미국 기술주 및 반동체주 반등 여파로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차별에 흔들리는 韓-하] 혁신 DNA 사라지나…규제 장벽에 갇힌 한국 IT
  • 서울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 사고…교통 통제ㆍ버스 우회 운행 중
  • 성묘객 실화가 나흘째 활활…의성 산불 영향구역 밤새 급증
  • 트럼프 “많은 국가 관세 면제” 발언에 뉴욕증시 환호…나스닥 2.27%↑
  • ‘1주년’ 맞은 아일릿 “힘든 일 많았지만, 함께여서 버틸 수 있었죠” [일문일답]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월드컵 3차예선 요르단전…중계 어디서?
  • 실손24, 의료계 수수료 요구 논란…"불참 시 처벌 규정 필요"
  • “예금 안 깨고 급전” 예담대 잔액 급증…가계대출 사각지대 커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12: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69,000
    • +0.47%
    • 이더리움
    • 3,024,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87,800
    • +1.63%
    • 리플
    • 3,576
    • -0.8%
    • 솔라나
    • 205,200
    • +0.74%
    • 에이다
    • 1,072
    • +1.42%
    • 이오스
    • 847
    • +3.17%
    • 트론
    • 335
    • +0%
    • 스텔라루멘
    • 425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00
    • +2.19%
    • 체인링크
    • 22,060
    • +1.8%
    • 샌드박스
    • 441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