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최첨단 미래도시 '투모로우 시티' 공개

입력 2009-07-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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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인천 송도에서 체험관 개소식 갖고 일반인에 공개

▲미래의 사무실에서 원격지의 회의 상대와 화상을 통해 업무 협의를 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최첨단 미래도시인 '투모로우 시티(Tomorrow City)'가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IFEZ) 내에 선보인다.

SK그룹은 31일 인천 송도에서 '투모로우 시티' 체험관 개소식을 갖고,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발주하고 SK그룹이 시공을 맡은 '투모로우 시티'는 오는 2020년 IFEZ에 실제 지어지는 미래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시설을 압축해 놓은 곳이다.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정보서비스, 토목·건축 기술, 환경, 의료서비스 등 첨단기술이 총망라됐다는 게 SK의 설명이다.

SK는 '투모로우 시티'가 ▲도시모형에 가상현실 접목 ▲인공위성항법장치(GPS) 서비스 실내 적용 ▲도시공간에 디지털 아키텍처 도입 ▲네트워크 기반의 유시티(U-City) 지원 로봇 적용 등의 측면에서 세계 최초의 유시티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다음달 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 동안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축전 행사의 주요 부대시설로 선보일 예정이여서,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인천시와 SK그룹의 유시티 구축능력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세계도시축전에 700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모로우 시티'를 인천시와 IFEZ의 국제적 랜드마크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투모로우 시티'는 6층 규모(연면적 3만1000㎡)로 지은 '유시티 비전센터'를 비롯해 미래첨단 교통공간인 복합환승센터, 유비쿼터스 소비생활이 가능한 유몰(u-Mall), u-광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SK그룹도 '투모로우 시티' 홍보체험관을 바탕으로 유시티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각 계열사들이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및 정보통신 기술을 결집시켜 종전의 유시티 사업을 '첨단 그린 도시(u-Eco City)'로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그룹은 지난해 11월 성남 판교 유시티 구축사업에 착수했으며, 해외에서도 중국 청두 원장구 유시티 사업, 인도 글로벌 금융·IT 허브 도시구축 사업, 베트남 하노이 미디어·IT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유시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명성 기술최고책임자(CTO) 겸 유시티 사업단장은 "투모로우 시티의 성공적인 런칭을 계기로 유시티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앞으로 미래도시를 계획하고 있는 해외시장을 선점해 차세대 수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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