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미·특색 있는 '감성가로' 만든다…대상지 공모

입력 2025-03-09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감성가로 조성 예시안. (사진제공=서울시)
▲감성가로 조성 예시안.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재미있는 요소와 특색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품은 '감성가로'(Fun Street)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심 속 다양한 공간을 연결하는 가로변에서 활력을 경험하기 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이달 28일까지 감성가로 조성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감성가로 조성사업은 거리가 단순한 이동 통로가 아니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모 유형은 △자연연계형 △명소연계형 △생활밀착형 △상권연계형 등 총 4가지다.

자연연계형은 한강·산·공원 등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해 힐링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가로환경이다. 명소연계형은 서울의 랜드마크, 밀집도 높은 장소 일대를 조성하는 것이다.

생활밀착형은 일상적 보행로를 활용하는 방식, 상권연계형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감성적 휴게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다.

공모는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자치구에서도 지역 여건, 주민 의견을 수렴해 대상지를 제안할 수 있다.

공모범위는 서울시 내 가로 폭 제한 없이 보행이 빈번하고 보행을 유도할 수 있는 최소 길이 50m 이상 가로다. 시민 응모는 1인당 1개소, 자치구는 최대 2개소까지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개소 내외를 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간은 "감성가로 사업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가로변을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성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매력적인 가로변 발굴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0: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37,000
    • -1.42%
    • 이더리움
    • 4,835,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829,000
    • -3.21%
    • 리플
    • 2,994
    • -3.36%
    • 솔라나
    • 197,700
    • -3.28%
    • 에이다
    • 654
    • -5.08%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63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70
    • -1.16%
    • 체인링크
    • 20,440
    • -3.36%
    • 샌드박스
    • 208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